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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훈련 17


 

열 일곱 번째 페이지 


텍스트 

미국에서는 매년 1만 명 이상이 총에 의해 죽어가고 있고 2만 명 이상이 자살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총기를 소유하는 것이 자유롭기 때문이죠. 더구나 많은 어린 학생들이 총에 의해 희생되고 또 스스로 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2018년 미국 94개 학교에서 총기 사고가 있었고 55명이 죽었습니다.

사실 총은 미국만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세계 32개 국가들이 총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그로 인해 사고도 발생합니다.

100명당 소지한 총기 개수를 보면 미국이 압도적으로 많은 120.5개입니다. 일 인당 한 개 이상이죠. 다음으로 예멘이 52.8개, 몬테네그로와 세르비아가 각각 39.1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사고도 미국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납니다. 그래서 100만 명당 총기로 인한 살인 숫자를 보면 미국이 29.7명으로 또 1위를 기록합니다.

미국의 경우는 통계가 보여주는 대로 총으로 인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고 있고 그런 일이 생기면 대통령부터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외칩니다. 물론 현재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는 별 무관심하지만 이전 대통령이었던 오바마만 하더라도 총기 사고가 난 바로 다음날 티브이에 나와 엄청난 연설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뿐이고 그 이후에 뭔가 해결되는 것이 없습니다.

총기 소지를 못하게 하거나 회수하려면 뭔가 법적인 작업이 있어야 하는데 법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흔히 미국 총기협회가 막대한 돈을 써서 로비스트들을 고용하고 그들이 국회의원들 만나 총기 소지를 금지하는 법이나 이런 것들을 만들지 못하도록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DC를 가면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를 생각하면서 갑니다. 하나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자신의 과거를 반성한다”라는 것입니다.

매년 2월 세 번째 월요일은 미국의 국경일 중 하나입니다. 일단 미국 연방 국경일은 10개가 있습니다. 새해 첫날,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생일, 대통령의 날, 현충일, 독립기념일, 노동절, 콜럼버스 데이, 참전 용사의 날, 땡쓰 기빙 데이(Thanks Giving Day) 그리고 크리스마스입니다.


첫 단락 패러프레이징 플러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미국은 총기 소유가 자유롭습니다. 어떤 주에서는 그냥 총기를 길거리에 다니면서 허리에 차고 다녀도 될 정도입니다. 물론 공공 장소에서 총기를 소지 하지 못하도록 하는 주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부터 총기를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것은 미국 헌법에 보장된 모든 시민에게 주어진 권리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총기를 개인이 소유하다보면 의도치 않게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아니 실제로 수 많은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매년 미국에서는 1만명 이상이 총에 의해 죽어간다는 것입니다. 이건 정말 많은 숫자입니다. 총기를 개인이 소지하지 않았다면 죽지 않았을 숫자일 수 있죠. 하지만 더 충격적인 숫자는 매년 2만명이 총으로 자살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살에 이유가 있겠지만 만일 그들에게 총이 없었다면 아마도 한 번 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총에 의한 사고는 성인에 국한되는 것도 아닙니다. 어린 학생들도 총기 사고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2018년에 미국의 94개 학교에서 총기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고로 55명이 죽었습니다. 아직 삶을 제대로 시작도 못한 어린 아이들이 허무하게 사라져 간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