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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훈련 7



일곱 번째 페이지 


텍스트 

다를 합치면 대략 한반도의 백배 정도되는 어마 무시한 땅덩어리가 되는 거죠.

그런데 더 대단한 것은 땅만 넓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속에 들어있는 것도 무지막지하게 많죠. 석탄 철광석을 비롯 엄청난 것들이 땅속에 묻혀 있고, 당연히 석유 얘기할 필요도 없고 최근에는 돌 깨면 가스까지 나오죠.

얼마나 많이 묻혀 있는지 예를 한 가지 들도록 하겠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로 가는 길목에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주가 있습니다. 이 주에 센트렐리아 Centralia라는 작은 광산촌이 하나 있습니다. 무연탄 광산입니다. 이 광산에 지난 1962년 불이 났습니다.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불이 옮겨붙은 것입니다. 소방서에서 끄려고 시도했지만 끌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유독 가스가 나오고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사람들은 모두 동네를 떠났습니다. 그런데 그 광산은 아직도 타고 있습니다. 57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해서 타고 있습니다. 그게 끝이 아닙니다. 아직 200년을 더 타야 꺼진다는 겁니다. 도대체 뭐가 그렇게 많이 매장돼 있기에 그렇게 오래 탄다는 것인가요? 이게 바로 미국의 힘 중 하나입니다. 엄청난 자원.

마지막은 역시 사람입니다. 사람이 똑똑하고 어쩌고가 중요하지 않고 일단 숫자. 3억이 넘는 충분한 인구. 뭐가 어떻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가장 기본은 바로 인구죠. 충실하게 내수를 받쳐줄 수 있는 숫자. 이것이 또한 중국의 힘이기도 하고 특히 일본의 힘입니다. 일본이 망해가면서도 저렇게 수 십 년 버틸 수 있는 힘은 바로 1억이 넘는 인구에서 오는 거죠.

넓은 땅덩어리 충분한 인구 그리고 엄청난 지하자원. 이것이 미국의 힘입니다.


첫 단락 패러프레이징 플러스

그럼 미국과 캐나다라는 이 북 아메리카의 실질적인 땅덩어리가 얼마나 클까요? 우리와 비교를 해 보면 단 번에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즉 한반도, 자꾸 남북한을 갈라서 얘기하지 맙시다. 우리는 옛날부터 하나의 민족이었고 함께 살던 가족이었으니까. 하긴 최근 들어 이제 점덤 더 일반인들도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사실 중국 대륙의 동쪽이 모두 우리의 땅이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기는 하지만.... 문제는 소위 강단사학자, 즉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대학 교수들이 대부분 일본놈들이 우리에게 만들어 준 식민 사관 혹은 반도사관에 머물러서 새로운 공부를 하지 않고 그냥 매일 자기들이 배운 것만 반복하고 있다는게 문제지만, 하여간 다시 우리 얘기로 돌아오면 한반도, 현재 우리 민족이 살고 있는 이 한반도의 백배 정도되는 어마무시한 땅덩어리가 북 아메리카 대륙의 면적이라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