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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훈련 8


 

여덟 번째 페이지 


텍스트 

우리의 첫 목적지는 워싱턴입니다. 하지만 워싱턴에 도착하기 전 도중에 있는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도시 중 하나인 필라델피아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필라델피아는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주에 있는 도시입니다. 펜실베이니아 주의 주청 소재지는 해리스버그(Harrisburg)입니다. 면적은 12만 km2로 대략 북한 정도의 면적이고 인구는 총 1,300만 명 정도로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뉴욕에 이어 5번째입니다.

이 주는 1600년대 초반 영국과 네덜란드 사람들이 들어오고 이후에는 스웨덴 사람들이 들어와 본격적으로 정착하게 되지만 최종적으로 영국 출신 퀘이커 신자인 윌리엄 펜(William Penn 1644~1718)에 의해 만들어지게 됩니다.

당시 영국 왕 찰스 2세(Charles II)는 해군 제독이었던 윌리엄의 아버지에게 지었던 빚을 탕감하기 위해 현재의 펜실베이니아와 델라웨어주를 윌리엄에게 양도하고 그가 이곳에 총독이 되어 새로운 나라를 만들게 되는 것이죠.

실베이니아는 숲이라는 뜻입니다. 즉 펜실베이니아는 펜의 숲이라는 뜻이죠. 여기에서 펜의 종교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펜실베이니아를 만들 때 가장 중시했던 것이 바로 종교의 자유였기 때문입니다. 그의 종교는 퀘이커라는 기독교의 한 종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날 함석헌 옹이 이 종교에 심취했었죠.


첫 단락 패러프레이징 

우리는 미국 캐나다 동부를 돌아보기 위해 뉴저지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장장 3500km에 달하는 아주 먼 거리를 돌게 되는 것이죠. 그 첫번째 목적지는 워싱턴입니다. 아마도 세계에서 이곳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워싱터 DC. 미국의 수도. 흔히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죠. 미국의 수도는 워싱턴이고 세계의 수도는 뉴욕이다. 어쨌든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워싱턴입니다. 워싱턴 까지의 거리는 대략 370 km 우리나라 서울과 부산 거리보다 약간 짧죠. 그런데 이 길을 가다보면 지나가는 도시가 있습니다. 미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 중 하나, 왜냐하면 현재의 워싱턴 dc가 수도가 되기전 수도가 바로 이곳이었으니까요. 이 도시는 필라델피아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 필라델피아에 대해 간단히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