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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훈련 35

          



서른 다섯 번째 페이지 


텍스트 

미국의 대통령 매디슨이 화가 납니다. 그리고 명령을 내리죠. 영국을 쳐라. 영국을 칩니다.

그런데 바다 건너 영국을 치기에는 너무 머니까 가까이에 있는 영국 즉 캐나다를 칩니다. 특히 토론토를 공격하게 되는 거죠. 영국은 깜짝 놀랐습니다. 전투 준비도 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공격을 받게 돼서 억지로 억지로 민병대가 구성되고 해서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 등지에서 치열한 전투를 거쳐 토론토를 사수하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영국군이 왔습니다. 그리고 미국군을 몰아냅니다.

이제 영국군이 미국을 공격합니다. 사실 이 전쟁은 토론토 주변에서만 벌어진 전쟁은 아니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곳곳에서 영국과 미국이 맞붙었던 전쟁이죠. 그중 한 곳이 바로 워싱턴 DC였습니다. 영국군이 강을 거슬러 쳐들어와 워싱턴 디시에 불을 내고 백악관 국회의사당 등을 모두 쑥밭으로 만들어 버리죠. 그러면서 워싱턴 DC는 폐허로 변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이제 여기는 더 이상 가망이 없으니까 이곳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가자고 매디슨에게 건의를 합니다. 하지만 매디슨은 용기를 내어 말하죠. 미국이 앞으로도 영원하리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이 자리에 다시 서야 한다. 그리고 원래 건축가를 불러서 백악관도 다시 짓고 국회의사당도 다시 짓고 그리고 도시를 재건합니다.

이 전쟁의 결론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허망하게 끝납니다. 미국과 영국이 파리에서 만나서 그냥 손잡고 악수하고 없던 일로 합시다 오케이. 이러고 끝난 거죠. 그래서 확실하게 국경이 설정되어 있지 않던 몇몇 곳의 국경만 확실하게 하고 그냥 끝났습니다.

어쨌든 이 일을 거쳐 DC는 다시 만들어졌고 그 이후에 또 흑인 폭동 때문에 파괴되었다 다시 만들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실 미국의 다른 어떤 도시보다도 정돈되고 멋진 도시라 생각하면 됩니다. 실제로 DC의 건축물들은 다른 도시에 비해 훨씬 잘 만들어졌고 고급스럽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투어를 할 시점이네요. 국회의사당부터 시작합니다.


첫 단락 패러프레이징 플러스 

사실 매디슨은 원래 영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비교적 손쉽게 영국과 전쟁을 시작할 수 있었는지 모르죠. 어쨌든 영국이 미국에게 손해를 입히는 시점이 되다 보니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죠. 그래서 영국을 대상으로 전쟁을 선포하게 되고 실제로 미국과 캐나다의 수 많은 곳에서 두 나라 사이의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제가 첫 단락만 패러프레이징 플러스, 즉 이 단락을 내가 아는 지식을 동원해 다른 표현으로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방법으로 썼으니까 나머지 단락들은 직접 한 번 해보세요. 반드시 자신이 아는 모든 지식을 동원해서 설명해야 합니다.)